Busselton
긴 제티가 유명한 버셀톤
버셀톤은 서호주에 있는 지역으로 1832년 Bussell family에 의해 알려졌다. 인구가 34,000명 되는 지역으로 지난 세기동안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2026년 까지 55,000명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Busselton은 Perth 에서 220 km 떨어진 곳으로 1995년 ,1996년, 2005년 호주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Jetty
버셀톤 제티 열차, 현재는 관광용으로 운영한다.
과거에는 목재를 배로 옮겨야하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해안가에 배가 들어와야 하는데 수심이 얕아 배가 드나들 수 없어서 생긴 것이 제티(Jetty)이다. 특히 버셀톤의 제티는 호주 남반구에서 가장 긴 제티로 버셀톤 관광의 핵심이다. 약 2km 정도 바다로 뻗어있는 이 제티는 1853년 처음으로 만들어기 시작해 수 차례에 걸쳐서 1960년대까지 연장하여 건설되었다. 1971년 마지막 배가 들어오고 나서는 더 이상 배가 들어오는 피어로 사용되어 지지 않았다. 1978년 사이클론으로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지만, 보수를 마친 후에 기차 레일을 설치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되었다. 버셀톤 제티는 기차가 운행되는 오후 5시까지는 입장료(Jetty Day pass: $2.5) 내고 걷거나 기차(Jetty Train Ride: $11)을 타야만 제티를 돌아볼 수 있다. Jetty 끝 부분에는 바다 아래 8m까지 내려가는 수중 전망대가 있어 멋진 해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감으로 가득찬 Jetty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중 한 장면, 버셀톤 제티가 배경이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은 여행을 하며 받은 영감을 작품에 투영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터이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는 파키스탄 훈자마을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콜마르를, 토토로와 모노노케 히메 또한 일본 여행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버셀톤의 제티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바다 위를 달리는 기차의 모티브가 되었다.
THE UWO
제티 끝에 있는 수중 수족관 Under Water Observatory
Jetty 기차를 타고 끝에 다다르면 Under Water Observatory에 도착한다. 10년 동안의 구성 계획을 하고 펀드레이징을 통해 시작된 UWO는 2003년 개관했다. 바다 바닥까지 8미터 내려가 있는 이 건물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화려한 산호초들을 감상 할 수 있고 그 사이를 유영하는 작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11개의 창문이 나 있고 300여종 이상 제티에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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