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tnest Island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퍼스에서 페리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에서는 도시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로트네스 아일랜드는 약 7천 년 전에 해수면의 융기 현상으로 서호주 본토에서 분리된 곳으로 로트네스 아일랜드의 인류 정착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약 6,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지역에는 니웅가 원주민이 거주했는데 현지 원주민에게는 왓지멉으로 알려진 이 섬은 원주민 사회에서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아다닐 수 있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1900년대 초기에 관광객들이 일요일 나들이로 페리를 타고 섬의 멋진 해변과 아름다운 해안가를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도로에는 차가 없어 자전거로 섬을 돌아다니기에 아주 좋다. 페리 터미널과 섬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실 수 있다. 또한 베이시커 버스(순환버스)가 정기적으로 섬 주변을 운행하고 있어, 이 버스를 타고 외딴 해변과 서핑 브레이크에 갈 수 있다. 인근의 톰슨 베이에는 골프, 테니스, 쇼핑, 카페, 레스토랑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왓지멉 힐에 가면 왓지멉 등대에서 숨이 멋을 듯이 아름다운 360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탈 사파이어처럼 빛나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이 섬의 사진은 너무나 아름답다. 투어에 참여해 실제로 운영 중인 등대를 둘러볼 수 있다. 로트네스 아일랜드의 숙박시설은 바다 전망의 빌라, 전통 코티지에서부터 편안한 통나무집, 호텔, 백패커 호스텔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 선택폭이 넓다. 로트네스 아일랜드 행 페리는 퍼스의 바락 스트리트 부두, 힐러리즈 마리나, 프리맨틀에서 정기적으로 출항한다. 또한, 헬리콥터나 수상 택시를 타고 럭셔리하게 갈 수도 있다.
자연환경과 Snorkeling
아름다운 산호초가 많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의 주변 해역에는 서호주 남서 해안의 초기 탐험 시대 유산인 난파선이 많이 가라앉아 있어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서호주는 호주에서 1인당 보트 소유율이 가장 높은 곳이고 로트네스 아일랜드는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육지와 바다 투어에 참여하면 독특한 야생 동물과의 만남에서부터 로트네스트의 해양, 유형수, 식민지, 2차 세계대전 등의 유산을 생생하게 재현해 보여 주는 역사 및 문화 투어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쿼콰와 찰칵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희귀한 멋진 식물, 수많은 해양 생물과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최고 등급의 자연 보호구역이다. 서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쿼카를 만나볼 수 있다. 쿼카는 쿠아카 왈라비라고도 불리는 캥거루과 동물이다. 3월에서 8월 사이 가을과 겨울에는 아기 캥거루가 어미의 주머니에서 고개를 내민 모습을, 9월과 11월 사이 봄에는 신세계를 탐험하며 깡충거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야생 동물 크루즈를 타고 물개, 물수리, 거북, 돌고래, 고래를 관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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