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완전정복 노던테리토리편 - 앨리스 스프링스 Alice Springs

 
Alice Springs 오가는 The Ghan 열차
 
 
아웃백 교통의 거점지, 앨리스 스프링스
앨리스 스프링스는 호주의 레드 센터(Red Centre)로 불리는 중부 내륙의 중심지이다. '아웃 백(Outback)'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황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위에는 에어즈 록,  킹스 캐니언으로 대표되는 기암군의 관광 명소가 많이 있다.
앨리스 스프링스는 1871년, 애들레이드와 다윈간의 육로 통신을 위한 중계 장치국을 세우기 위한 편의 장소로 생겨나게 된 도시였다. 그후 아프간의 낙타 몰이꾼들의 이름을 딴 '더 간(The Ghan)'이라는 열차가 앨리스 스프링스와 애들레이드 사이를 연결하고 2차 세계 대전 때 다윈까지 스튜어트 하이웨이가 뚫리게 되자 이 곳은 전략적으로 대단히 가치있는 곳이 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전까지 부족했던 호텔, 식당, 쇼핑 몰 등도 속속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The Alice 라고도 불리우는 앨리스 스프링스는 최초 stuart라는 이름으로 아웃백 교통의 거점으로 만들어졌다. 아웃백 최대의 전보국이 설치되었고, 전보국 옆에 있는 샘, 앨리스 스프링스로 부터 그 이름이 유래했다. 현재 관광명소로서, 울룰루, 킹스캐년 등으로 가는 기착지로 더욱 유명하다. 사방으로 수백 킬로미터 뻗어 있는 붉은 모래 사막에 둘러쌓여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는 호주의 가장 유명한 아웃백 마을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호주의 상징적 자연경관인 울룰루(에어즈 락)와 카타츄타 국립 공원(Kata Tjuta National Park)으로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더욱이 낙타 경주, 금을캐는 광부, 아웃백 개척자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사람들과 이벤트를 통해 호주의 역사와 전통유산을 이어가고있다. 
 
 
 
 
 
 
험난한 Larapinta Trail 구간의 관광객들
 
 
원주민 레드센터
앨리스 스프링스는 호주 레드 센터(Australia’s Red Centre)의 물리적, 정신적 중심지에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쭉날쭉 이어지는 맥도넬 산맥(MacDonnellRanges)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앨리스 스프링스는 드림타임 시기 동안 거대한 애벌레가 만든 땅이라는 원주민 아렌테(Arrernte) 부족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호주 왕립 지리학회는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져있는 램버트 센터(LambertCentre)를 호주 대륙의 지리적인 중력의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늘날, 세련된호텔, 레스토랑과 2만명의 주민들이 역동적인 이곳의 역사를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이곳은 원주민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완벽한 곳이기도 하다. 
호주에서 가장 힘든 트레킹 구간인 라라핀타 트레일(Larapinta Trail)이 이곳을 지나며, 호주의 풍부한 원주민전통과 경탄을 자아내는 자연을 만나기에도 앨리스스프링스 만한 곳이 없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킹스 캐년(Kings Canyon)으로 이어지는 호주의 전통적 아웃백 드라이브인 레드 센터 웨이(Red Centre Way)는 태고의 붉은 광야가 선사하는 자연의 경이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붉게 빛나는 레인보우 벨리
 
 
 
레인보우 밸리
레인보우 밸리(Rainbow Valley)는 호주 중앙부에서도 특히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으로 비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이다. 제임스 산맥에 속한 레인보우 밸리는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레인보우 밸리라는 이름은 돌, 황토 , 장미, 주홍, 녹, 금에 들어있는 색깔에서부터 유래했다. 빛의 움직임과 시간에 따라 색조가 변화하는 듯 하다. 

물과 비바람과 침식작용으로 인해 이 계곡의 반원형 산봉우리들과 계곡들의 색과 모양이 형성되었다. 수백 만년 동안 사암의 붉은 철 성분이 물에 용해된 뒤 건기 동안 표면에 붙어버린 것이다. 붉은 광물들은 어둡고 철이 풍부한 표면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아래는 흰색층이 숨어 있다. 검붉은 표층은 단단하여 풍화 작용이 늦게 되지만, 사암으로 된 아래의 부드러운 층은 훨씬 빠른 속도로 풍화되어 모래들이 빠져나가 버린다.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봉우리들과 계곡의 모양이 깎아지른 듯한 타워형태가 되었다. 

하루 중 관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일몰과 일출 때로 햇빛을 받은 봉우리들의 색이 절묘하게 바뀌게 된다. 1년 내내 개방되어 있고 캠핑, 부시워킹, 사진 찍기에도 환상적인 곳이다. 그래도 연중 가장 좋은 관광 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소 덥지 않은 때다.
 
 
 
 
 
 
태그 : 호주여행, 호주, 멜번, 멜버른, 여행, 앨리스, 스프링스, 레드센터, 아웃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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