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바트의 헤리티지 건물들 중 하나인 General Post Office
고요한 역사의 도시
호바트는 태즈매니아 남동쪽 반도 끝에 있는 타즈마니아 제일의 관광지이다. 호바트 항의 저녁풍경은 정말 조용하고 아름답다. 유럽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하게 된 곳 중에 하나 때문인지 작지만 매우 고풍스러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웰링턴 산(Mount Wellington) 아래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호바트는 태즈매니아 주의 수도이며, 호주에서 두 번째로 1803년에 유형지로 건설되어 활력 있고 다채로운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하나의 섬이자 주이기도 한 태즈매니아는 아일랜드보다 약간 작은,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태즈매니아에서 유럽인들의 역사는 시드니에 있던 악명 높은 죄인들을 수용하기 위해 유형지가 세워지던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섬 곳곳에 당시 죄수들이 세운 건물과 교회, 다리 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북적이는 항구와 함께 강변도시로서, 산을 배경으로 그 아래 도시가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곳이다. 조지 왕조 시대의 건물(항구 쪽에 있는 창고들조차 상당히 아름답다)들이, 편안한 분위기의 여러 공원 및 아름다운 가옥들과 어울려 호주 전체에서도 가장 즐겁고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선사한다. 저녁 햇살 아래 정박되어 있는 소형 어선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기에 족하다.

타즈매니아 교통의 중심지
대도시 사람들은, 호바트를 보수적이고도 시골 풍 짙은 마을쯤으로 생각할 지 모르지만 풍부한 예술품 및 공예품 현장, 역사적 진실이 살아있는 이 곳 분위기에 푹 빠져들어 산책하고, 느끼다 보면 다른 어느 도시에서도 체험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호바트는 철도, 주요 간선도로, 공항과 연결이 잘 되어 있어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웰링턴 산기슭에 펼쳐지는 시가지는 매우 아름다우며, 항구는 일찍이 포경기지였는데 지금은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 또 유럽인에게 호바트는 요트경기로 유명하다. 해마다 외신을 통해 보도되는 시드니 앞바다의 요트레이스 출발점이 바로 호바트다. 수백 척의 요트가 정박한 항구는 지중해와 비슷하다. 호바트는 남극투어의 기점이기도 하다. 남극까지 배로 12일이면 갈 수 있다.

살라망카 시장
호바트 명소 살라망카 주말 시장
살라망카 벼룩시장은 호바트에서 가장 이름난 명소로 매주 토요일에 살라망카 시장이 열린다.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자신이 직접 재배한 과일과 꿀을 들고 나온 농부에서부터 독특한 의상, 조각이나 미술품까지 파는 물건도 종류가 다양하다. 좌판은 약 300여개나 된다. 상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연주솜씨를 뽐내는 미래의 아티스트도 많다. 열 살이 채 안 되는 어린 소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초등학교 정도의 소년 기타리스트가 팝송을 부른다.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준다.
살라망카 벼룩시장은 호바트에서 가장 이름난 명소로 매주 토요일에 살라망카 시장이 열린다.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자신이 직접 재배한 과일과 꿀을 들고 나온 농부에서부터 독특한 의상, 조각이나 미술품까지 파는 물건도 종류가 다양하다. 좌판은 약 300여개나 된다. 상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연주솜씨를 뽐내는 미래의 아티스트도 많다. 열 살이 채 안 되는 어린 소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초등학교 정도의 소년 기타리스트가 팝송을 부른다.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준다.

웰링턴 마운틴정상의 전망대
호바트의 지붕, 웰링턴 마운틴
해발 1270미터(4167피트)인 마운트 웰링턴 정상까지 30분간 운전을해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 호바트, 브루니 아일랜드 및 태즈만 페닌슐라(Tasman Peninsula)가 한눈에 들어온다. 웰링턴 파크에는 부시워크, 자전거 타기 및 승마를 하는 길과 산책로가 있고 파이프라인 트랙(Pipeline Track)을 따라 실버 폭포(Silver Falls)를 향해 40분간 걷거나 레나 밸리 트랙(Lenah Valley Track)으로 왕복 45분이 소요되는 스핑크스 록(Sphinx Rock)까지 갔다 올 수 있다.
태그: 호주, 태즈매니아, 타즈메니아, 관광, 여행, 호바트, 웰링턴, 마운틴, 헤리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