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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공격하는 맥파이 공격시즌이 돌아왔다!!!!

  • 간단 설명
    호주 토착종 카치 ‘맥파이’의 번식기인 7월~12월, 호주에서는 매년 2000~3000건의 맥파이 급습사고가 발생하며, 부상으로 실명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호주에 봄이 오면 호주 까치를 조심하라! 
호주 전역에 서식하는 토착종 까치 맥파이(Magpie)는 봄 산란기에 다른 어떤 새들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 지난 8일, 호주 브리즈번의 글린데만 공원에서 엄마 품에 안겨 산책 중이던 생후 5개월 여자아기가 맥파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행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예전보다 산책이나 가벼운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맥파이 급습시즌이 돌아왔기때문에 꼭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맥파이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고, 급습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 서양에서는 반대로 흉조
맥파이로 불리는 호주 까치는 한국까치에 비해 몸이 크고 번식기에는 공격적인 면이 있어서 만약 길을 가다 맥파이 둥지를 만나면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맥파이는 사람을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고 주로 도시 지역에서 서식해 공원이나 도로에서 까치의 습격으로 머리가 찢기거나 얼굴, 눈 등을 쪼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호주 전역에서 맥파이 사고는 매년 2000~3000건이 보고되고 있고, 이중 200명 가량이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 빅토리안 전문병원에 따르면 까치 부리에 눈을 쪼여 병원을 찾는 경우는 60건 내외이고, 실명자도 발생한다고 한다. 
 
 
맥파이의 주공격 대상은 사이클리스트
작년 빅토리아주 멜버른 동부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제임스 글린드맨 (68)은 평소처럼 공원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다가 느닷없이 나타난 맥파이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이 쪼이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 치료를 받았지만 맥파이의 부리에 각막이 관통된 왼쪽 눈에 대해서는 2시간에 걸친 봉합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글린드맨 씨는 "점심을 먹는데 맥파이 한마리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연달아 공격했다”면서 "피가 흘러 거의 시야를 가렸지만 겨우 차로 피해 응급전화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고 사고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국제 뉴스에도 소개된 호주 맥파이의 공격성 
같은 해인 2020년 10월 호주 나인 뉴스의 브레트 맥러드 기자가 국회 의사당 앞에서 현장 보도 중 맥파이의 습격을 당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이 영상에는 참착하게 방송을 준비하던 맥러드 씨를 향해 커다란 맥파이 한마리가 날아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국제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맥파이는 기자의 눈 주변을 무차별 공격을 했고 손쓸 겨를도 없이 날아갔는데 이런 돌발상황에서도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고 침착하게 현장 보도를 마치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화제가 되었고 기자는 다행이도 제때 눈을 감아 심각한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호주의 기자가 방송 도중에 맥파이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위험해도 죽이는 것은 불법 
이처럼 잦은 사고에도 호주 까치는 정부보호를 받는 지역 토착종으로 분류돼 이들을 죽이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NSW의 한 카운슬에서 맥파이 사살을 결정하기도 했다. 노쉐스트 힐스 셔 카운슬에는 지난 3년동안 까치 공격에 대한 4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이 새는 시타대로나 윈저 로드 방향에서 급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윈저 로드 괴물(Windsor Road Monster), 혹은 시커의 약탈자(Circa Marauder)라는 별칭까지 붙여졌다. 
"수년간 시민들을 괴롭히고 생명까지 위협하다, '괴물 까치'에게 총을 쏘는 것은 합법”이라는 주민들의 강력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서비스 (NPWS)는 공격 시즌이 되는 새가 다시 또 사람을 공격하기 전 사살할 것을 승인했고 지역 카운슬은 NSW주 경찰의 감독하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야생동물 애호가들은 "이것은 산란기에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다.”면서 "보통 매년 봄이 되면 4~6주 동안만 새가 사람을 공격하는데, 이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위험 지역임을 알려주의를 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죽일 필요까지 있느냐”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여지가 되었다. 
 
 
 
맥파이의 공격성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 
피리피스대학의 생태학자 가이 캐슬리 박사는 맥파이의 공격 이유에 대해 “둥지에 있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새 중에서도 새끼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한 까치는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는 산란기가 되면 둥지 주변을 정찰하다가 침입자를 발견하면 빠르게 활강해 부딪히는 습성이 있는데 이 기간은 7~12월 사이로 특히 9월에 공격성이 가장 심해진다. 
수컷까치는 새끼 새가 있는 둥지 주변의 50m 근방을 돌아다니며 덩치 큰 대상을 찾아 공격하는데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특히 표적이 되는 이유는 맥파이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빨리 달리는 순간 더 빠른 속도로 날아와 더 맹렬히 공격하기 때문이다. 
캐슬리 박사는 또한 “지능이 높은 편인 까치는 종종 상대방을 식별해내는데, 특정인과 특정 개에게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맥파이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
맥파이의 산란기때는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경고 표지판을 걸어 놓아 지역주민들이나 방문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자나 헬멧은 필수 사항인데 종종 사이클 헬멧에 여러 개의 홈이 난 플라스틱 줄을 길게 고정해 놓은 것을 볼수 있다. 이는 긴단한 방법이지만 효과가 꽤 크다고 한다. 헬멧이나 얼굴 주변으로 세차게 다가오다가도 뽀족하게 솟은 것들이 움직이니 겁을 먹고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하는 원리이다.  
캐슬리 박사의 말처럼 맥파이는 사람을 잘 알아볼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캔버라에 사는 우편배달부는 산란기가 되기 전부터 맥파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친하게 지낸 적분에 맥파이들이 알아보고 친근하게 대한다며 실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사람은 옷을 바꿔 입어도, 시간이 지나도 알아본다고 한다. 
 
Magpie Alert, 맥파이 위험장소 공유 시스템
호주에서 맥파이의 공격이 빈번해지는 시기를 급습시즌 (Swooping season)이라고 이름 붙이고 지방 정부별로 전국의 데이터가 통계되고 있는 반면, 독립 웹사이트 ‘맥파이 알러트는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기록되는 자발적인 까치 경고 사이트이다. 
맥파이 알러트에 따르면 8월 16일까지 올해 호주 전역에서 총 411건의 맥파이 공격이 보고됐는데 이중 48건이 부상사고였다. 맥파이 공격은 16일기준QLD주에서만 16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VIC 주 88건, NSW 주가 87건으로 보고되었다. 
 
맥파이 공격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 
호주조류보호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은 수컷까피 가운데 10%정도가 사람을 공격한다며 평소 자주 오가는 길 주변에 까치 둥지가 있다면 번식기에는 다른 길을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보통 맥파이들은 뒤에서 덤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팔을 흔들거나 막대기를 휘젖는 것은 맥파이를 더 공격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팔로 머리를 감싼 채로 빨리 걷되 뛰지 말고, 최대한 신속히 그곳을 빠져나와야 한다.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탈 경우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도보일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우산을 펴서 활용하면 새를 적대시하지 않고 사고의 위험에서 보호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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