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w지역구에 출마한 Jess Wilson을 만나다

  • 간단 설명
    2022년 빅토리아주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민분들에게 이번 선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ew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Jess Wilson를 만나 빅토리아주 선거에 대한 설명과 그녀의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22년 빅토리아주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민분들에게 이번 선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ew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Jess Wilson를 만나 빅토리아주 선거에 대한 설명과 그녀의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Kew선거구란? 최근 경계 변화에 따라 Kew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Kew, Kew east, Balwyn, Balwyn East, Deepdene, Canterbury, Mont Albert, Surrey Hills이 포함된다. 
 
변호사출신의 정치인, Jess Wilson
 
“안녕하세요, 라온매거진 독자여러분. 저는 이번 60대 빅토리아주 국회의원 선거에서 Kew지역에 출마한 Jess Wilson입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커지면서 멜번에서도 한국커뮤니티가 상당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릴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네요.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더욱 가까이에서 시민분들의 요구와 필요를 채워드릴 수 있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Jess는 인생의 대부분을 멜버른 동부지역에서 보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지역을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 셈이다. 또한 그녀는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는 정책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KPMG에서의 첫 커리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호주비지니스 위원회에서 공공 정책 개발과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고. 젊은 열정에 깊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더해진 그녀, 지역주민 한분한분을 진심으로 대하며 귀기울이는 모습에 그녀를 신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
 
"빅토리아주의 보건시스템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이번 펜데믹으로 그 문제가 심각하게 야기되었고 안타까운 일들도 발생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당선이 된다면 이를 위해서 현실적인 해결방안과 대책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이번 자유당에서 강조하는 의료시스템 개선의 키포인트는 '추가적인 세금인상은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정책들이 개선되거나 추가되다보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 부분 세금인상으로 체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자유당은 Without Raising Taxes를 약속하고 있다는 것! 또한 그녀는 "현재 빅토리아주에는 87,000명이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중이고, 지난 2년간 33명이 엠블란스를 기다리다 사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 빅토리아주의 의료시스템의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선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했다.
 
하지만 현 집권노동당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2025년까지 빅토리아주의 부채는 NSW와 퀸즐랜드, 그리고 타즈매니아를 합친 것보다 많은 1,675억 달러로 예상되어 지금은 가장 중요한 곳에 지출을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Cheltenham에서 Box Hill까지의 철도노선 계획을 보류하여 그 예산을 의료시스템에 사용한다는 공약을 첫번째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만일 첼튼햄 철도공사에 들어가는 350억달러의 예산을 의료시스템에 사용하면 수술 대기자 명단을 45배는 줄이고, 35개의 병원을 추가로 설립할 수 있고, 간호사의 수를 두배이상 고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결정을 반대하는 국민들도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선 어쩔수 없는 어려운 결정도 필요하다며, 결국 선거에서 국민들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사실상 빅토리아주 의료시스템은 심각한 병원 대기자명단의 수뿐만 아니라 000 긴급전화 시스템 문제, 인력부족, IT문제, 구급차난입, 정신과분야 의료시스템의 부재 등의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자유당은 앞으로 4년동안 이를 모두 개선해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굳게 약속하고 있다.   
 
 
추가 세금 NO! 불필요한 세금 Remove!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는 지금 시점에선 세금을 줄이는 것이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집권 노동당이 새로 추가하거나 인상시켜온 7가지의 세금을 줄이고, 새로운 추가 세금이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매번 선거때마다 세금문제는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이는 우리 생활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인데. 현 집권정당도 2014년 선거당시 새로운 세금이나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현재까지 43번이나 세금을 인상하거나 도입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 최저임금인상이 확정되어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물가와 세금의 부담으로 국민들에 삶의 질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부디 자유당의 세금관련 공약은 언행일치가 되어 국민들의 생활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래본다. 
 
모든 대중교통은 only $2로!
 
"고유가 시대에 교통비에 대한 부담은 바로 생활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저희 자유당은 하루에 $2로 열차, 트램, 버스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빅토리아주 전역의 V Line 요금도 절반으로 낮출 것입니다. 이로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족은 연간 약 $3500을 절약할 수 있게 되죠. 물론 멜버른 무료트램 구역은 여전히 유지됩니다. 그누구도 지금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요금을 지불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이 공약이 실천이 된다면 호주 역사상 가장 큰 대중교통 요금 인하라고 볼 수 있다. 생활비 중에서 주거비용과 식비를 제외한다면 교통비용이 일반 가족의 가장 큰 지출 항목의 하나이다. 이런 지출을 년간 $3500가량 줄일수 있다면 많은 가정에서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자유당의 장기적인 경제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민들이 힘들게 번 돈은 그들의 주머니에 더 넣을 수 있게 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법 중의 일부이다. 
 
국민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실천하는 정치인
 
"저는 이번 선거에서 Kew선거구의 자유당 후보로 선출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 지역사회에 강한 직업의식과 헌신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셨고, 저는 그 직업윤리를 기억하며 Kew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일하고 가족을 부양하고 싶습니다. 늘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가까이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Jess는 Kew지역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들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Balwyn North Village를 재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큐이스트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시설에 필요한 재개발을 위해 650만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기도 하다. 그녀는 자신이 자라고 생활해온 Kew지역구에 대한 큰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그래서 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그녀의 눈빛은 진심으로 빛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정치권의 약속은 일낙천금이어야 한다고 했다. 한번 대답하면 그것이 천금과 같아서 꼭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선거 당일의 결과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약속과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후보자들을 현명하게 선택하여 꼭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  
 
글: 라온매거진 / 사진: 라온매거진, JessWillsonKew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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