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여행 정보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멜버른에서 핫한 거리이죠!

파이곤 스트리트에서 유명한 유니버셜을 다녀왔답니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지인들이랑 같이 가게 되었네요

 

파이곤 스트리트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거리로도 유명할 정도로

이탈리아 음식점들이 많답니다.

 

 

 

 

 

 

 

 

유니버셜에 다 와 갈 때쯤 지인들이랑 설마 저게 줄은 아니겠지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지금 저게 다 기다리는 줄이네요

유니버셜에 가려면 우선 기본적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므로 시간 계산

잘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따로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해서

뭐지? 했는데

이 정도면 뭐 따로 예약받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예약 안되네 참고하세요! "

 

 

 

 

거리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갑자기 어디서 비둘기가 내려와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비둘기가 테이블 위로 올라가는 순간 정말 경악했답니다.

아무래도 도시이다 보니 먹을게 많아서

비둘기들도 맛있는 것만 먹으려나 봐요 ㅜㅜ

 

그래서 야외 테이블은 포기하고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차마 비둘기의 모습을 보고 나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오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착석!

저녁시간대 전에 오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줄 서자마자 몇 분 지났을까

갑자기 우르르 몰리더니 줄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테이블 크기는 적당해서 좋았어요

 

 

 

 

 

 

 

 

내부 사진이에요

반대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쪽 자리가 더 밝고 좋은 것 같아요

손님 회전율이 정말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먹고 나가고 다시 들어오고

먹고 나가가고 다시 들어오고를 계속 반복하더라고요

 

여기 사장은 돈 참 잘 벌 것 같네요

이날 단체석에 있는 분들 중 한 분이 생일인지 시끌벅적하네요

4~6명은 예약 필요 없지만 단체로 가는 경우는 혹시 모르니

레스토랑에 미리 전화해서

우리 몇 명이 갈 건데 단체석에 앉고 싶은데 자리 있는지

꼭 물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판이 참 무겁네요

이날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음식들 위주로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같이 간 지인들이 이미 한번 왔던 곳이라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희는 카르보나라, 피자, 돈가스...?를 주문했답니다.

음식은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한 번에 전부 나왔답니다

 

 

 

 

 

첫 타 등장!

이건 뭔가 왕돈가스 느낌이었어요

소스가 약간 아쉬웠는데 주변에 있는 손님들이 다 이걸 먹더라고요

이게 가격 대비 양이 많아서 그런지

아님 돈가스가 그들의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기순위에 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이걸 꼭 먹어야 돼!라는 정도의 임팩트 있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인기순위에 있는 메뉴라고 하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한국처럼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

겉바속촉은 한국이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

두께도 적당하고 음식 셰어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는 정말 한국인 입맛에 잘 맛을 것 같아요

뭔가 한국에서 먹어본 맛...

치즈도 많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요리를 잘 모르지만 한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비슷하다는 것만 알고 있답니다 ㅋ

한국에서 먹어본 파스타가 전부이기에

멜버른에 와서 파스타 도전을 몇 번 하고 나서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특히 시금치 파스타는 정말 새로운 시도였던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 모드로 들어가고

다 찍고 난 후 며칠 굶주린 사람들처럼 말없이 계속 먹기 시작했어요

주문하는데 걸린 시간 30~40분

먹는데 걸린 시간 15~20분

 

정말 사람이 맞을까 싶기도 해요

음료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다 맛있어요 ㅋㅋㅋㅋ

 

그냥 너무 큰 기대 안 하고 가서 그런지

너무 긍정적인 모드로 바뀌었나 봐요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여서 다 같이 와인 한잔하기로 했답니다.

호주에 와서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알코올이 ...

소주에서 와인으로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호주에서는 소주 가격이 .. 비싸다 보니 차라리 와인을 마시는 게

더 저렴하네요

 

덕분에 와인도 배우고 좋죠 :)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가는 길

아직도 사람으로 가득 찬 레스토랑을 보고 나서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 바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이곤 스트리트 주변에 칼튼 가든이 있어서 오전, 오후에 가는 분들은 식사하고

가든에서 조금 쉬다가는 걸 추천드려요 :)

 

주소 : 141 Lygon St, Carlton VIC 3053

전화번호 : (03) 9347 4393

영업시간 : 월 ~ 일 오전 11:00~오후 11:0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