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맛집 투어 / 마케톤 맛집 산과 함께!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Mount Macedon hotel
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버른 외각에 있는 경치 좋은 레스토랑
Mount Macedon hotel을 다녀왔어요
매일 시티 주변만 소개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이번에는 외각지역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외각의 제일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자연과 가까이 있다는 점이에요!
오늘 다녀온 레스토랑은 산속에서 먹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넉넉한 주차공간,...?
레스토랑 외부 사진입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좀 어두침침하게 나왔는데
직접 가서 보시면 밝은 편이에요
날씨 좋은 날에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레스토랑 이름이 호텔인 줄 알았는데
안에 숙소가 있더라고요
혹시라도 외각 투어하시면서 숙소도 찾는다면 이곳도 참고하세요 ~!
메뉴판 참고하세요!
가격대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산속이라 그런지 뭔가 더 추운 느낌이니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셔츠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은 뭐.. 코트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티에서는 그렇게 추위를 못 느꼈는데 산속으로 들어오니
이게 바로 뼛속이 시린 추위구나 라는 걸 알았어요
( 제가 미련하게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먹었답니다. )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바입니다.
메뉴 주문은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뒤쪽에 술 진열이 잘 되어있어서 저녁에는 바 느낌이 물씬 풍길 것 같아요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어서 사진 찍기 편했답니다.
주로 손님 층은 백인분들이었답니다.
종종 이런 곳들을 가면 블로그에 빨리 포스팅해서 멜버른 여행하는 분들한테
알려드리고 싶네요
아무래도 여행책자는 대부분 시티 위주로 나와있고
외각 투어 후기는 드물어서 꼭 공유하고 싶더라고요
레스토랑 가서 야외 테이블이 있으면 주로 밖에서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본 적이 별로 없고
굳이 돈 내고 먹는다면 바깥 구경하면서 먹고 싶어서요
:)
이날 살짝 춥긴 했지만 그래도 전기난로가 있어서 버틸만했습니다.
멜버른 겨울 날씨가 한국보다 낮지는 않지만 비가 잦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른 추위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면 레스토랑 안쪽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를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전 항상 ....
남들 주문할 때 괜찮다고 했다가 음료 나오는 것 보면 다시 가서 주문하는 것 같아요
날씨도 춥고 마시고 싶은 게 없어서 그냥 물만 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친구가 콜라 먹는 것 보고 나서 갑자기
사이다가 당기더라고요
급하게 안으로 들어가서 사이다 주문하고 나왔답니다.
전 왜 이렇게 항상 뒷북을 치는 걸까요 ㅋㅋㅋㅋ
모두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메인 메뉴 전에 먹을 수 있는 사이디 디시를 먼저 주문했답니다.
오른쪽은 올리브 소스이고 왼쪽은 저도 어떤 소스인지 생각이 안 나네요
둘 다 너무 맛있었다는 점만 기억해요
빵에 올리브유가 뿌려져 있어서 이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 찍먹파 !!!!!)
바삭한 빵에 올리브유 듬뿍 찍어서 먹는 재미가 있는데
미리 올리브유를 뿌려버리다니 ㅜㅜ
그래도 양쪽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부 먹이든 찍 먹이들 신경 안 쓰였어요
짠! 드디어 메뉴가 나왔답니다.
전날에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불편해서 무거운 음식은 못 먹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메뉴에 연어 요리가 있길래 바로 주문했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브로콜리가 양껏 있었다는 점?
종종 연어요리 주문하면 아스파라거스 나 브로콜리가 있는데
두세 개 정도밖에 안 주더라고요 ( 물론 레스토랑마다 다르지만 !)
여기는 많이 있더라고요
플레이팅도 마음에 들고 좋네요
연어 한입, 브로콜리 한입 마무리는 토마토로 입가심하고 새로 시작
정말 좋았답니다.
연어도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제가 만든 연어요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이거 먹고 다시 요리 연습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죠
안에 연어 살 보이시나요?
살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서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살이 하나도 부서지지 않고 뒤집을 수가 있죠?
저는 뭔 짓을 해도 항상 연어 끝부분에 항상 갈라지더라고요
뒤집을 때도 갈라지고, 그냥 둬도 갈라지고
어떤 블로거님은 접시를 연어 위에 두고 뒤집는다고 해서 따라 했다가
제 손가락만 갈라지고 ㅋㅋㅋㅋ
요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요 돈 많이 벌어서 요리교실 가서
강습 한번 제대로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친구는 햄버거를 먹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조촐해서 뭔가 하나 더 주문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
열량 대 폭발..
패티 육즙 한번 보는데 미치겠더라고요
나도 한입만 하고 싶은데 외국인 친구라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
저게 저렇게 보여도 은근 양이 많아서
꼭
햄버거부터 먼저 먹고 중간중간 감자칩 드세요..
감자칩 먼저 먹었다가 햄버거 남기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저희 돈은 소중하니까요
햄버거 남기는 것보다 감자튀김 남기는 게 덜 아깝잖아요
:)
레스토랑 뒤쪽 편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이 공간은 아마 단체석이나 이벤트를 위한 공간인 것 같아요
예전에 친구가 왔을 때는 이곳에서 웨딩 촬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뷰 좋은 곳은 뭘 찍어도 참 잘 나오는 것 같아요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 틀어두고 분위기 잡으면
술맛 나겠는데요 ??
밥 먹고 나서 꼭 이쪽도 들러보세요 ~!
날씨 좋은 날은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인생 사진 한두 개쯤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이 간 친구가 어릴 때 부모님이랑 종종 이 레스토랑에 왔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이 나무에 올라가서 놀았다고 하네요
한국이었으면 옥수수 나간다고 조심하라고 했을 텐데
자연과 함께 자란 사람들이라 그런지 참 ... 대단해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올라갈 거냐고 물어보니
이제 나이 들어서 안된다는데 .......
뒤에 계신 호주 아저씨가 웃더라고요 ㅋㅋㅋ
이 자리를 빌려서 망언해서 죄송합니다 아저씨 ㅜ
제 친구가 이런 친구가 아닌데 ㅜㅜㅜ ㅋㅋㅋㅋ
이상! 멜버른 외각 레스토랑 Mount Macedon hotel 후기였답니다!
다들 멜버른 여행 즐겁게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소 : 694 Mount Macedon Rd, Mount Macedon VIC 3441
전화번호 : (03) 5426 1295
업무 : 월 ~일 오전 11:30~오후 10:30 ( 금, 토요일 12:00 까지 오픈 연장)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tmacedon.hotel/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집필한 책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자유롭게 워킹홀리데이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 모해여 " 블로그에서 워킹홀리데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