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
1년 전 쯤 워홀 비자로 한국에서 오고 빅토리아주 작은 타운에 사는 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작은 문제에 휘말리게 되어 조언을 제가 정확하게 얻을수 있는 커뮤니티가 여기만 있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우선 렌트관련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렌트에 관해 우선 사실만 적어보겠습니다.
1.합법적 혹은 어떠한 계약서 작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1.1 지인 건너 알게된 사람과 계약을 하였습니다.
1.2 집에는 집주인, 본인 그리고 제 여자친구만 살고 있습니다.
1.3 bond 또한 없었으나 특약으로 처음 입주시 2주치 임대료(bond 아님)를 지급 하는 조건으로 입주 했습니다.
1.3.1 즉 집을 비울때 정상적으로 임대료가 지불된 경우 마지막주에는 임대료를 지불하지않고 지낸 후 집을 비우기로 한 것입니다.
1.3.1.1 1.3에 따라 2주치 임대료를 지불한 이후로 납부가 1일 정도 늦춰진적 빼곤 없었습니다.
1.3.1.1.1 1일 늦어진것도 한국에서 송금이 조금 늦어져서 집주인에게 통화와 문자를 한 녹음 및 기록이 있고 이후 정상적으로 납부 했습니다.
1.4 구두계약이긴 하나 최소 거주 기간이나 notice관련 이야기도 없었기에 자유롭게 지내는 방식 이었습니다.
1.5 모든 임대료는 계좌이체됨
2. 집주인은 호주사람이고 혼자 거주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2.1 집주인은 상습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최소 2회 약물에 취한 상태를 보았고 그 중 1회는 3자가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에게 약물 실물을 보여주기도 하며 "자긴 오늘 약을 먹겠다","자기는 약을 사랑한다" 하는 등의 언행을 한적은 있으나 제3자가 목격한 증언은 없습니다.
2.1.1 집주인과 저희는 시기는 다르지만 같은 직장에서 일했으며, 직장동료들 또한 집주인이 약물로 인해 문제가 있었다고 대다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2.2 집주인은 저와 여자친구의 직장 및 개인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3. 본인은 합법적으로 호주거주 중이며 여자친구 또한 합법적으로 호주 거주 중입니다.
3.1. 저와 여자친구 관련된 질문은 따로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배경 설명 입니다.
문제는 집에 들어선 이후 갑자기 집주인이 2주안에 집을 비워달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대화를 집주인과 하였고 집주인은 제 여자친구가 자신의 반지를 훔쳤으며, 자신의 방에 자꾸 몰래 들어간다 라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런일은 절대 없다 하였으나 집주인은 대화를 거부 하며 방에서 나오지 조차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을 당일 나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1.3에서 언급한 1주일치 선납입니다. 집을 떠난후 이번주는 상관없고 선납한 1주치 금액만 돌려달라했으나, 반지 돌려주면 선납금도 돌려주겠다 하여 우리가 훔칠 이유가 없고 훔치지 않았다 는 문자를 하였으나, 답장과 연락 조차 없이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받지않아도 그만이지만 합법적으로 받을수 있다면 받고 싶고 가능하면 속된말로 집주인 엿맥기고 싶기도 합니다. 다만 걱정은 제가 아직도 같은 타운에 살고 혹여나 해코지를 하지 않을까 뿐입니다.
마지막쯤이 핵심이긴 하나 긴 배경설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게나마 조언을 주시는 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