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생긴 쌍둥이는 병도 똑같나요?

똑같이 생긴 쌍둥이는 병도 똑같나요?
지난주까지 동의보감에의한 형상의학의 개괄적인 형상의 정의에 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나는 쌍둥이 인데 쌍둥이는 병도 똑같나요?
형상의학의 관점에서 생긴대로 병이 온다고 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합니다.
진짜로 생긴 모습만 보아도 무슨 병에 걸렸는지 알 수 있나요? 똑같이 생긴 사람은 똑 같은 병을 갖고 있겠네요? 참으로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과연 형상의학이라는 것이 어떠한 의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가,실제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이냐 하는 점입니다.환자의 생긴 모습과 겉으로 들어나는 여러가지 징후와 증상을 바탕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의학적으로 정리된 것은 중국 한의학의 최고 의서 황제내경부터 우리나라 한의학의 뿌리인 동의보감의 의학이론 내경편과 외형편을 보면 인체의 형상이 여러가지 질병과 어떻게 연관되는지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형색을 살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강조 하였습니다.일반적으로 사람의 형체는 긴 편이 짧은 편만 못하고 큰 편이 작은 편만 못하고 살찐 편이 여윈 편만 못하며 흰편이 검은 편만 못하다 하였고 .살이 찌면 “습(DAMP)”이 많고 여위면 “화”(FIRE)가 많다고 하였습니다.이는 형상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 입니다.예를 들어 콧물이 줄줄 흐르고 목구멍이 따갑고 기침을 하는 식으로 똑 같은 감기 증상을 보이더라도 그 환자가 살이 쪘는가 말랐는가 피부색이 흰가 검은가에 따라 병의 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나타나는 증상은 비록 같을지라도 치료하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이야기 입니다.
“동의보감”의 잡병편에 보면 얼굴의 모양과 빛깔로 병을 진단하는 그림인 “관형찰색도”가 있습니다.그리고 얼굴에 나타나는 빛깔을 보고 증상을 알아내는 데 대한 노래인 “면상현증가”도 나옵니다.그림과 노래까지 기록했다는 것은 그 활용도가 매우 컸음을 의미합니다.
“생긴 대로 병이 온다”고 하는 형상의학은 이런한 의학 이론을 토대로하여 주역을 비롯한 동양 철학과 실제 임상 경험을 의학적으로 체계화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과연 사람의 형상이 병의 원인을 원인을 가려내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는가? 이에 대해서 다음주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멜번한의원은 동의보감에의한 형상의학적 진단과 처방을 합니다.
 
<출처: 동의보감특강>

이 내용은 멜번한의원 조규호원장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Tel 9913 7248  I  414 Lower Heidelberg Rd Eaglemont  I  www.mprc.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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