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관절염이라고 하면,류마티스양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등 관절에 오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로 모두 같은 병을 의미하지 는 않습니다. 이들은 각각 임상 증상이 다르고, 치료 방법 또한 다르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하며, 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질환, 또는 골관절증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사람에게서 가장 자주 볼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로서 최근 보고에 의하면, 공룡의 화석과 원시인의 뼈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흔적이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은 관절의 연골이 닳게 되면, 관절을 움직일 때 마다 골이 직접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이차적인 변화로 ´골극´ 이라는 뼈돌기가 생성되며 심하면 골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관절이 커져 있으며, 무릎 연골의 안쪽부분이 보다 닳아서 안장다리 변형이 오는 것과, 같은 환자의 방사선 사진으로, 연골이 닳아서 관절간격(특히 안쪽)이 좁아지고, 관절끝에서 뼈돌기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골이 없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반복적인 통증과 관절의 뻣뻣함, 관절 운동을 할때 불편함 등이 동반됩니다. 더욱이 관절의 통증으로 인하여 관절 주위의 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써 근육의 위축 및 근력 약화가 동반되며, 이렇게 근력이 약화되면 근육을 사용 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되어, 점진적인 운동의 장애가 오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앓고 있는 환자들 모두 가 제각기 다르다는 점입니다. 즉, 누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을 것인지, 어느 관절이 아플 것인지,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할 것인지, 얼마나 아플 것인지가 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통증은 매우 심할수 있지만 거의 없을 수도 있으며,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고, 통증이 심해졌 다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병이 점점 호전될 수도 있으며 점점 악화되어 심한 장애를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년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을 최초로 받는 경우, 대개는 이것 을 단순한 노화의 시초로 받아들여, 통증을 그냥 참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에 진단 받 을수록 그 만큼 치료를 일찍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한 치유의 여지는 더욱 클 것이며, 장애 또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적절한 치료를 일찍 시작한다면 최소한 병의 진행은 막을 수 있 을 것이며, 병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퇴행성 관절염에서 완전한 치유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컬럼은 이삭척추병원 홍창욱 원장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Tel 0448 397 955  I  www.isakchiropra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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