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완전정복 노던테리토리편 - 다윈 Darwin

라온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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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아담한 다윈 시티

습하고 더운 주도, 다윈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지역의 주도인 다윈(Darwin)은 다문화적 인적 구성으로 인하여 분주하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사면이 원시의 열대성 자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그중 몇몇은 호주에서 최고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이 곳은 호주의 북쪽 끝으로 적도와 가까이 있어 열대성 기후를 보이는 더운 곳이다. 연평균 기온은 31℃ 정도를 보인다. 5월~10월까지는 계절이 겨울인 "건기"로 고온이지만 비가 적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11월~4월까지는 계절이 "열대성 여름"으로 40℃를 웃도는 고온 다습한 날이 계속되며 비가 많이 내린다. '다윈에 사는 호주인들은 맥주 1인당 소비량이 호주의 전인구의 1인당 소비량'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그것은 견딜 수 없는 습기와 더위 때문에 맥주 소비량이 많다는 것을 비유로 말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가 있는 다윈

다양한 인종과 문화

1869년에 세워진 도시 다윈은,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방문했던 것을 계기로 1911년에 현재의 명칭이 붙여졌다. 골드 러쉬 때 많은 중국인 노동자들이 이곳으로 들어왔으며, 베트남 전쟁 이후에는 많은 베트남 난민들이 들어오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식물원에 있는 외국인 묘, 중국 노동자의 기념비, 전쟁 박물관 등 이들과 관련된 곳들이 많다. 다윈은 호주 대부분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의 티모르인, 파푸아뉴기니인, 중국인, 말레이지아인, 호주의 원주민인 에보리진 등 다양한 이질적인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개 호주는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여러 인종이 모여사는데, 그것은 호주의 북쪽은 동남 아시아와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다윈 악어 공원

가볼만한 곳

다윈 부두 지역(Darwin Wharf Precint)
다윈 부두 지역까지 천천히 내려가면, 다양한 음식과 여흥, 유서 깊은 산책로, 야외 극장과 진주 전시관 등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다.

다윈 악어 공원(Darwin Crocodile Farm)
악어 먹이 주기 시범과 관광 안내가 있는 다윈 악어 농장은 공원같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데, 수천 종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는 빌라봉(물 웅덩이)과 호수들이 많이 있다. 공원 내에는 간이 매점과 악어 가죽 제품을 파는 기념품점, 소풍 지역이 있다.

파랍시장(Parap Markets)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2시까지 열리며, 다윈의 대도시다운 면모를 볼 수 있다. 식물과 의류, 예술 및 공예품, 음식 등을 파는 다채로운 곳이다.

다윈 하버 크루즈(Darwin Harbour Cruises)
크루즈를 타고 다양한 지역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크루즈 종류는 다양하며, 쿨린베이 마리나(Culien Bay Marina) 또는 프레신트 부두(Wharf Precinct)에서 출발한다.

태그 : 호주여행, 다윈, 노턴테리토리, 시티, 주도, 시장, 크루즈, 공원,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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