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한 농산물 재배 지역인 오렌지
신선한 농산물 재배 지역
시드니에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블루마운틴을 지나 차로 3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오렌지 지역은 선선한 기후와 풍부한 화산 토양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과일과 양 치즈, 버섯, 포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기차로 여행할 수 도 있고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오렌지 공항까지는 50분 정도에 도착할 수 도 있다. 풍부한 역사, 성대한 문화 유적지와 아름다운 공원, 정원도 많이 있다. NSW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유명 시인의 고향
오렌지는 오렌지공 윌리엄 1세(Prince William of Orang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지역은 맨 프롬 스노위 리버(The Man from Snowy River)의 작가이자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중 하나인 Banjo Paterson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해 오렌지 와인 페스티발 모습
많은 포도원과 와인 양조장
80개 이상의 포도원과 13개의 와인 양조장을 운영하는 오렌지 와인 지역에는 셀러 도어도 많아 다양한 장소에서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밀토프(Millthorpe)를 포함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 레스토랑은 쿨 클라이밋 와인을 돋보이게 해 준다.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음식 재료는 대부분 일반 농산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활기찬 도시 오렌지는 백미인 음식과 와인으로 방문자들의 갈증과 식욕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카페와 레스토랑, 쇼핑센터뿐만 아니라 숙박 시설도 다양하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가 되면 오렌지에서 오렌지 F.O.O.D. 주간(Food Of Orange District) 행사가 열리고나 봄에는 Orange Wine Festival 과 같은 행사가 벌어져 인기있는 관광지가 된다.

자전거 타기 좋은 오렌지
자연 속 문화 감상
이 도시에는 풍부한 역사, 성대한 문화 유적지와 아름다운 공원, 정원도 많이 있다. Orange의 역사와 유산에 대해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렌지 헤리티지 트레일을 따라 걸어 다니는 것이다. 산책이 시작되는 방문자 정보 센터 에서 브로셔를 들고 예쁜 거리와 공원을 둘러보자. 가이드가 없어도 오렌지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40개 이상의 역사적인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미술 애호가라면 오렌지 지역 갤러리(Orange Regional Gallery)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카노볼라스 산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하거나, 오렌지 식물원에서 감각 정원(Sensory Garden)과 성경 정원(Biblical Garden)을 둘러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카노볼라스 산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하거나, 오렌지 식물원에서 감각 정원(Sensory Garden)과 성경 정원(Biblical Garden)을 둘러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 좋다.
태그 : 호주, 여행, 시드니, 멜번, 멜버른, 오렌지, NSW